박진 연구원은 “제일기획 주가는 해외 모멘텀 가시화와 국내 수수료ㆍ시장점유율(M/S) 상승 기대감으로, 8월부터 KOSPI를 약 15%p 상회하며 박스권을 돌파했다”며 “반면 단기적으로 국내 광고 경기 부진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고, 2013년 PER도 22.2배로 높아져 주가는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구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광고경기 둔화로 전년 동기대비 24.6% 증가한 30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해외 모멘텀이 중기적으로 점차 강화되며, 전자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비계열 해외 광고주 유치가 이어지고 있어, 2013년 하반기부터 레버리지 본격 시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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