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올 주식거래 대금 4%P 늘어
입력2010-10-11 14:48:39
수정
2010.10.11 14:48:39
스마트폰 사용 늘면서 무선단말 거래도 ‘쑥쑥’
글로벌 유동성 유입으로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거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거래 대금은 전체의 20.57%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3%포인트 늘었다. 반면 개인은 지난해보다 5.67%포인트 줄어든 54.05%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2.47%로 0.48%포인트 늘었고, 개인의 비중은 0.81%포인트 줄어든 92.66%를 나타냈다.
주문매체별로는 무선단말의 거래대금 비중이 커졌다. 스마트폰 주식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1.69%와 3.36%로 각각 0.31%포인트, 0.90%포인트 늘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스마트폰 거래대금이 증권사 별로 적게는 8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HTS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앱)을 내 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거래대금 비중은 감소했다.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6.12%포인트, 1.13%포인트 줄어든 42.79%, 80.06%를 기록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