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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관광상품화 잰걸음

부산시 지역대표`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대교 를 홍보할 반짝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명물인 광안대교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시가 발벗고 나섰다. 부산시는 지역의 대표적 볼거리가 된 광안대교의 관광자원화를 주제로 `국제건축공모전`을 오는 9월19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광안대교와 광안리 일대를 세계적인 해안 명소로 개발하는 것에 대한 도시ㆍ건축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기 위해 기획됐다. `바다 위의 전망대`인 광안대교는 하루평균 3,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달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자원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산시는 특히 민간사업자인 광안해상랜드가 광안대교 앵커블록과 현수교 등에 전망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환경문제 등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광안대교 자체의 개발 방안도 이번 공모전 주제에 포함시켜 합리적인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전에는 강석원, 류춘수씨와 일본의 하라 히로시씨, 미국의 에릭 오웬 모스씨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 심사의 공정성과 권위를 확보키로 했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자격은 나이 제한 없이 국내외 건축가나 건축 관련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고 다음달 18일까지 공모전 관련 질의 응답 기간을 거쳐 8월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작품은 오는 9월6일까지 접수를 끝내고 수상자는 같은 달 18일 발표된다. <부산=김진영기자 kj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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