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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리산업 ‘전기차부품 성장성 부각’12% ↑
입력2010-07-01 15:42:47
수정
2010.07.01 15:42:47
이재유 기자
우리산업이 미국 전기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성장성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급등했다.
1일 우리산업은 전일보다 335원(12.16%) 오른 3,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리산업은 지난 27일 한라공조를 통해 테슬러모터스에 전기차용 고전압 프리히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양증권 김연우연구원은 “테슬러모터스는 연간 2만대 이상 미국과 캐나다지역에 전기차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로 현재 미국 고속도로에서 운행이 가능한 유일한 양산용 전기차를 판매하는 업체”라며 “향후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상용화때 제품을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우리산업은 고전압 프리히터 외에도 전기차용 인버터와 전력센서, SBR(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 AAF(공랭식 개폐시스템)등 하이브리드∙전기차의 주요 부품 라인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블루오션 시장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품업체가 지향해야 할 정확한 방향”이라며 “실질적인 매출과 이익 모멘텀이 발생 가능해 의미가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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