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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글로비스, 고마진 사업비중 확대” -교보證

교보증권은 31일 글로비스에 대해 고마진 사업확대 등으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상훈 연구원은 “올해 반조립제품(CKD)에 의한 외형성장은 주춤할 것이나 완성차 해상운송(PCC)사업 및 제선원료 운반 등 물류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 양에서 질로 성장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5,900억원, 영업이익 638억원, 순이익 673억원을 기록했다”며 “교보증권 추정치 대비로는 매출은 0.6% 하회했으나 저마진의 CKD 매출은 예상치를 밑돈 반면 고마진의 해외물류가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 6.3%초과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1분기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져 PCC사업, 제선원료 운반 등 해외물류사업은 배선권 확대 및 신공장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4.7% 증가한 2조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는 그동안 외형성장을 주도했던 CKD 사업이 현대차 그룹의 해외공장 증설 일단락으로 다소 주춤하며 매출 증가율도 한자리수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현대제철 고로 2기 가동, PCC 배선권 확대 및 운반선박 7척 추가 확보, 3자 물류 확대 등으로 고마진의 물류사업비중이 높아지며 영업이익률이 다시 4%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와 관련 “외형 성장이 둔화될 경우 고마진 사업비중을 높여 이익성장세가 유지되는 형태로서 사업구조가 질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글로비스는 현대ㆍ기아차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외형성장을 공유할 뿐 아니라 철강사업, 3자 물류, 중고차 사업 등 성장성 배가 요인이 많은 편”이라며 “이는 장기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점을 의미하며 실적이나 가시성이 나타나면 기업가치도 계단식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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