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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선정 교양도서] 나는 평생 아버지 흉내만 낸다

현장 경험으로 쓴 자녀교육 방법

직장인에게 세가지 고민이 있다면 개인적인 성공과 화목한 가족과 자녀 교육을 꼽을 수 있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이민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인 것을 보면 최근 부모들에게 교육이 가장 우선일 것이다. 출판가에도 자녀교육서는 항상 베스트셀러에 빠지지 않아 이땅에 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은 원광학원 이사장인 저자가 평생 교육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풀어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먼저 나 자신이 올바로 생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빈상자로 태어난다. 아이들은 물들지 않은 빈 도화지와 같다”며 “지도한다는 것은 나를 보여주고 아름다운 곳을 가리키며 그가 지닌 능력을 끄집어내고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보고 배우는 것은 부모와 교사들이라는 의미다. ‘인간은 자발적으로 배우려는 존재’라는 문구를 읽으면서 어릴 적 처음 말을 배우려고 한 질문과 반복을 생각해 보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저자는 “교육은 스스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라며 “이것이 반복될 때 교육은 중단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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