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5일 5.52%(1,700원) 오른 3만2,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2분기 테이블과 슬롯머신 증설로 하반기 이후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관이 최근 사흘 동안 380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며 대거 매집에 나선 것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지난 5월 강원랜드는 공간 확장과 함께 테이블을 132대에서 200대로, 슬롯머신은 960대에서 1,360대로 각각 늘렸다. 6월부터 증설된 슬롯머신은 전면 가동에 들어갔고, 늘어난 테이블은 현재까지 부분 가동을 하고 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내부통제 강화와 자회사와 출자사의 손익 관리를 주문 받았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통해 펀더멘털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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