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와 함께 할일많다"

北시찰단 서울방문 사흘째… 협력의사 시사서울 방문 사흘째를 맞은 북측 고위급 경제시찰단 18명은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를 방문, VCR 공장 등을 둘러보고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첨단제품들을 살펴봤다. 북측 단장인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은 삼성전자 공장을 둘러본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삼성전자와는 함께 할 일이 많다"면서 "약속한 것도 있다"고 밝혀 최근 남북 경제협력에 있어 남한 기업들과의 협력 의사를 시사했다. 이어 "앞으로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남과 북이 함께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에앞서 삼성전자에 도착한 직후 방명록에 '첨단기술 개발에서 우리 민족의 위상을 더 널리 떨칩시다'라고 서명하는 등 기술개발에 있어 한민족의 슬기를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회사 설명을 들은 뒤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남북이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이며 민족의 슬기를 모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부회장은 "10년전인 92년 북측 경제시찰단에 이곳을 방문한 이후 10년만에 다시 북측 시찰단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