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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로배구 FA 김학민과 연봉 3억 계약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는 14일 자유계약선수(FA)인 김학민(29)과 연봉 3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김학민은 이로써 지난해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박철우에 이어 두 번째로 연봉 3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대한항공의 주포인 김학민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7.91점을 기록해 득점 부문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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