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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阿장관급 경제협력회의 내달 14∼17일 서울서 개최

아프리카 국가 G20 건의사항 전달

한국이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아프리카 국가의 목소리를 담는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9월14~17일 4일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0 KOAFEC(한ㆍ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경제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범정부 차원의 ‘한ㆍ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지역 진출 기반 구축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회의 기간 동안 국내기업과 아프리카 대표단간 고위급 1:1 비지니스 미팅과 한ㆍ아프리카 경제포럼을 열어 자원ㆍ에너지 뿐만 아니라 인프라, 중소기업, IT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비 G20 국가인 아프리카의 목소리를 G20정상회의에 전달할 수 있는 ‘G20아프리카 아웃리치’회의를 개최해 기존 회의와 차별화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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