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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벤처 70% "올해 인력채용 계획"
입력2004-04-01 00:00:00
수정
2004.04.01 00:00:00
정민정 기자
벤처기업 10개사 가운데 7개사가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최근 벤처기업 인사담당자 206명을 대상으로 신규인력 채용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70%정도인 140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온라인정보제공, 교육ㆍ보건ㆍ공공 서비스, 반도체ㆍ전자부품, 기계, 통신기기방송장비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의 채용 계획이 잡 힌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회사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서는‘적정하다’ 는 답이 53.9%를 차지했으며 ‘부족하다’라는 응답도 40.8%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 및 자동차, 운송장비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가장 부족한 인력으로는 57%가 ‘연구개발인력’를 꼽아 이공계 전문인력의 공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인력 채용기준으로는 응답자의 62.6%가 ‘업무능력의 전문성’을 우선 순위로 꼽았으며 성실성이 23.3%로 그 뒤를 따랐다. 이밖에 적극적인 성격 과 일에 대한 열정 및 도전의지를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학벌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중소기업청과 함께 한국기술센터 21층 기술인클 럽에서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운동본부 발족식’을 치렀다.
협회는 4월말 벤처기업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벤처넷(www.venturenet.or.kr)’에 온라인 취업 코너를 개설해 상시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10월 열리는 ‘벤처코리아2004’의 주요 행사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연말까지 운동본부를 통해 총 5,000명을 채용한다는 계 획이다.
/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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