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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현대 계열주 강세/올들어 주가 9%대 상승
입력1997-01-18 00:00:00
수정
1997.01.18 00:00:00
올들어 10대 재벌그룹중 LG와 현대 계열사들의 주가가 여타 그룹 계열사들에 비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LG 그룹 11개 계열사의 주가는 평균 9.14% 올라 이 기간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7.03%를 2.11%포인트 앞지르며 10대 그룹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 19개 현대 계열사도 평균 9.10%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진(8.90%), 쌍용(8.79%), 삼성(7.59%) 계열사들의 주가도 종합주가지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우(6.67%), 선경(5.69%), 한화(5.36%), 롯데(3.18%), 기아(2.36)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률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기업별로는 현대증권의 주가가 27.52%나 오르면서 10대 그룹 97개 상장계열사중 주가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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