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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11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사 보험설계사(FC)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 '우리들의 이야기' 발간회를 가졌다. 이 책은 삼성생명에서 적어도 20년 이상 영업활동을 한 FC들의 이야기를 묶은 수기집으로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작가 8명이 직접 취재해 만들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축사에서 "설계사는 보험의 본질인 사랑을 전달하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직업"이라며 "보험에 대한 사명감 하나로 수많은 난관을 이겨낸 분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연도대상을 32회 수상해 삼성생명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강동익 FC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을 멈추지 않고 있는 김광심 FC, 43년간 활동해 올해 81세가 되는 박난주 FC 등 책 속의 주인공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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