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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곡물터미널


美서 어마어마한 야심작 짓는 한국 기업
LA에 곡물터미널한진해운, 2014년 완공

김흥록기자 rok@sed.co.kr













한국일보 DB











한진해운이 세계 최대 곡물수출국인 미국에 곡물터미널을 건설한다.

12일 한진해운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의 융자지원을 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쪽 롱비치 항만에 곡물터미널을 건설한다.

곡물을 저장ㆍ선별ㆍ유통하는 시설인 곡물터미널은 곡물 엘리베이터라고도 부른다. 한진해운은 연간 곡물 220만톤을 처리하는 터미널 건설에 총사업비 5,000만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완공예정 시기는 오는 2014년이다.

한진해운은 미국 중서부의 옥수수ㆍ콩 등 사료곡물을 롱비치 항만으로 운송한 뒤 곡물터미널을 통해 동북아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곡물을 멕시코만~파나마 운하를 통해 벌크선으로 들여오고 있다. 운송기간은 약 60일이다.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미국 남서해안의 곡물터미널에서 컨테이너로 곡물을 들여오면 운송기간이 30일까지 단축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2015년 터미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110만톤(가동률 50%)을 처리하고 국내 공급량은 30만톤에서 2022년까지 60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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