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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PVC창틀 생산법인 설립
입력2002-03-24 00:00:00
수정
2002.03.24 00:00:00
LG화학, 2005년까지 연산 5만톤 규모 구축LG화학이 2005년까지 중국에 연산 5만톤 규모의 PVC(폴리염화비닐) 창틀 생산법인을 설립, 현지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중국 톈진에 위치한 건자재 생산업체인 LG신형건재의 김광중 사장은 24일 "중국의 PVC 창틀 시장이 연 2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사업성이 밝아 공장설립을 결정했다"면서 "내년에 일단 연산 1만5,000톤 생산체제로 체제로 시작되는 새 법인은 매년 생산설비를 늘려 2004년 3만톤, 2005년 5만톤의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1,070만달러를 들여 천장이나 벽면에 사용되는 고급 건축 자재인 고광택 시트 공장을 중국에 건설하고 인조대리석인 하이막스도 2005년부터 중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이와함께 중국내 PVC 생산업체인 LG다구(大沽)화학의 생산설비를 현재의 연산 24만톤에서 내년까지 34만톤으로 늘리기 위해 증설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2005년까지는 64만톤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중국공장의 설비 확대와 함께 한국내 설비도 늘려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중국 공장을 합쳐 PVC 생산능력을 연산 150만톤 수준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이와함께 중국에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용 화학소재와 리튬이온전지 생산기지를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방침이 결정될 것이라고 LG화학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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