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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신한銀, 후순위채 판매 잇따라
입력2000-11-10 00:00:00
수정
2000.11.10 00:00:00
하나·신한銀, 후순위채 판매 잇따라
우량은행들이 잇따라 후순위채를 시판, 자기자본 확충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2,000억원 한도의 후순위 채권을 판매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연실효수익률 9.2%에 금리는 월이표채가 연 8.83%, 3개월 복리채 연 8.90%다. 만기는 5년2개월이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BIS 비율이 0.7%포인트 이상 올라가 연말 11.4%안팎에 달할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도 13일부터 1,500억원의 후순위채를 판매한다.
발행금리는 8.71%(실효수익률 9.0%)로, 만기는 5년 3개월이다. 이에 앞서 주택은행도 지난 7일부터 영업점에서 1,000억원의 후순위 채권을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다.
금리는 3개월 복리채의 경우 실효수익률이 연 9.0% 수준이다.
김상연기자
입력시간 2000/11/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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