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 입어 이틀 연속 올랐다.
지난 달 31일 코스닥지수는 6.00포인트 오른 508.3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39억원 가량을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16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비금속, 건설, 유통, 운송 등이 올랐다. 반면 오락ㆍ문화와 섬유ㆍ의류,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다음, SK브로드밴드, CJ E&M, 씨젠, 포스코ICT, GS홈쇼핑 등이 올랐다. 다만 파라다이스와 에스엠, 서울반도체, 동서 등은 하락했다.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73개사는 상승했다. 하지만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245개사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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