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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300여명 공채

증권사들이 올 상반기 3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등 10여개 증권사들이 4~6월 중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 300명이 넘는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이 이달중 대졸자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 20여명을 선발키로 했다. 지난 1월에 20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한 메리츠증권도 4월에 추가로 2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5월 중에 30명의 신입 사원 공채를 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30명의 신입 사원 공채를 실시, 총 60명의 대졸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증권도 5월 중 전역 장교 예정자를 대상으로 40~50명의 대졸 신입 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외 동부증권과 푸르덴셜증권도 5월께 각각 15명, 20명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계획이며 최근 4~5년 간 인력이 대거 이탈한 브릿지증권도 영업망 확충을 위해 신입사원 공채를 검토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6월에 100명 이상의 대졸 신입 사원을 공개채용할 계획이며 같은 달 대신증권도 전역 장교 예정자 위주로 40~50명의 신입 사원공채를 할 계획이다. 증권사들이 이번 상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것은 영업인력 확충과 함께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회계사나 변호사 등의 일종의 특기생들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증시 활황을 재미를 본 증권사들이수익 극대화를 위해 영업인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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