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업환경조사본부가 신설돼 산하에 기업문화팀·규제혁신팀·고용노동정책팀을 둔다. 기업문화팀은 국내외 기업의 윤리경영과 선진 관행. 규범 등을 조사하고 기업들에 보급해 기업의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규제혁신팀은 전국규제지도 작성을 비롯한 규제업무를 총괄해 기업의 투자활동을 뒷받침한다. 일자리 창출과 각종 노동현안을 지원하는 고용노동정책팀은 기존 조사본부에서 자리를 옮겨왔다.
기존 조사본부는 경제조사본부로 개편돼 산하에 경제정책팀·기업정책팀·산업정책팀을 두고 실태조사와 정부에 정책대안을 건의하는 일을 수행한다.
상의는 또 회원사업본부 밑에 국내외 기업 관련 종합정보를 통합·제공하는 경영정보서비스팀을 신설하는 등 기존 6본부 3실 39팀을 7본부 2실 37팀 체제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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