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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라섹’ 라식보다 근시치료효과 높다

웨이브 프론트 시스템으로 라섹수술을 받으면 라식보다 근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의료계는 라식과 라섹의 수술성적은 거의 비슷하거나 특별한 차이가 없다고 인식, 라섹은 각막이 얇거나 눈에 신생혈관이 많아 라식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적용해 왔다. 윤호병원 박영순(02-514-9111) 원장은 “그 동안 라식수술은 통증이 없고 시력 회복이 빨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근시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분명하지만 나름대로 한계가 있었다”면서 “교정시력이 기대이하로 나오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온 것은 대표적인 예”라고 소개했다. 라식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수술전 보다는 시력이 개선됐지만 더러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 그런 점에서 `웨이브 라섹`은 지금까지 라식수술의 부작용과 미비점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박 원장은 설명했다. 박 원장은 “마이너스 7 디옵터 이하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32안은 `웨이브 라섹`으로, 14안은 라식수술로 치료한 결과 치료성적 면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원장에 따르면 `웨이브 라섹`으로 치료한 환자의 경우 1.0이상 6%(2안)ㆍ1.2이상 25%(8안)ㆍ1.5이상 50%(16안)이었고, 2.0은 19%(6안)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수술 후 교정시력 1.5 이상이 70%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라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1.0 이상 6안ㆍ1.2~1.5가 각각 4안으로 웨이브 라섹과는 수술성적 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박 원장은 “이번 임상결과로 미루어 `웨이브 라섹`은 안전성과 수술효과 면에서 라식보다 확실한 우위가 있는 치료법으로 보인다”면서 “야간시력 감소나 불빛퍼짐ㆍ눈부심 등 부작용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웨이브 라섹은 웨이브 프론트로 검사한 자료를 각막 표면에 직접 교정하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대부분 교정에 반영되는데 비해 라식은 각막을 두껍게 벗겨놓는 과정에서 수차가 변형될 수 있어 결과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영기자 sane@s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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