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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본사 공매시장 매물로

정보화진흥원 용인청사도 내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480억원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이 공매시장 매물로 등장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국토해양부의 혁신도시 건설 추진을 위해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의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23일 밝혔다.

공매물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사. 여의도 국제금융로에 자리해 있는데다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있어 알짜배기 빌딩으로 평가받고 있다. 감정가는 622억원이며 오는 25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중진공 본사와 함께 매물로 나온 한국정보화진흥원 용인청사는 분당선 죽전역 인근에 자리하며 단국대 죽전캠퍼스 등 교육시설과 아파트 등이 인접해 있다. 입찰은 다음달 6~14일 진행되고 감정가는 211억원이다. 또 서울 무교동 공공기관 밀집지역에 자리한 한국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도 매물로 나왔는데 감정가는 647억원이며 입찰일정은 다음달 중순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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