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T 번호이동성 덕에 500만명 돌파

LG텔레콤 가입고객이 번호이동성제 시행에 힘입어 500만명을 돌파했다. LG텔레콤은 올들어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 14일 현재 5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후발이통사인 LG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은 약 14.7%에 이르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001년 5월말 4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년9개월만에 100만명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번호이동성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 1월 한달간 순증 가입자 8만5,000여명을 확보하는 데 머물렀던 LG텔레콤은 2월 들어 보름만에 8만여명(순증)의 고객을 유치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가입자 목표 6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텔레콤은 가입자 500만명 돌파의 원동력으로 지난해 9월 이통 3사중 가장 먼저 선보인 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 `뱅크온`를 꼽고 있다. 실제 뱅크온 출시후 4개월간 확보한 순증 가입자만 모두 28만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통화패턴에 맞춰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단순화하고 ▲통합멤버십 제도 ▲엔젤서비스 등을 잇따라 도입한 것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측은`캔유`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전략 단말기를 대거 선보인 것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 경쟁사에 비해 유리한 요금제와 풍부한 번호자원, 캔유ㆍ만능휴대폰ㆍMP3폰 등 전략단말기를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고객들에게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