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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 내년 매출 두자릿수 늘듯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로

S&T대우가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내년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16일 “S&T대우가 S&T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채권단 경영의 한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과거 S&T중공업이 인수합병 뒤 2년만에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듯이 S&T대우도 S&T그룹에 편입된 이후 적극적인 영업으로 수익구조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2007년과 2008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각각 16.4%, 13.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S&T그룹이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한 S&T대우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구조변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S&T대우의 시장확대를 통한 구조적 성장 여건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S&T대우에 대해 목표가 3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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