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헬스케어는 18일 몽골 울란바로트에서 현지 대형건설회사 지구르 그랜드 그룹과 몽골 보건의료 발전 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멘스 헬스케어는 지구르 그랜드 그룹이 설립한 그랜드 메드 병원에 자기공명영상(MRI), 멀티 슬라이스 컴퓨터단층촬영(CT), 수술용 엑스레이 장치 등을 설치하게 됐다. 한국지멘스 헬스케어는 그랜드 메드 병원이 세계적인 척추관절수술 전문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구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대표는 “몽골은 앞으로 의료산업 확장에 지대한 영향을 발휘할 지역”이라며 "지구르 그랜드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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