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난 4·4분기 매출액이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7%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 내린 4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조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5% 감소해 949억원에 그쳤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로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매출액 감소가 성장률 둔화의 주요 이유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10분기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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