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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중화권 무역흑자 급증
입력2000-10-09 00:00:00
수정
2000.10.09 00:00:00
對 중화권 무역흑자 급증
중국을 비롯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수출이 늘어나고, 무역수지 흑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9일 한국무역협회는 올들어 8월까지 이들 3개 중화권 국가에 대한 수출은 244억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80억9,000만달러)보다 34.9%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수입은 121억5,000만달러로 58.6% 늘어났고, 무역수지 흑자도 17.6% 증가했다. 이같은 흑자는 8월말까지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64억2,000만달러)의 2배에 이르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중화권 무역흑자는 전체 흑자규모(245억)의 66.7%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올들어 중화권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가별 흑자규모는 중국 36억9,000만달러, 홍콩 60억5,000만달러, 대만 25억달러등이다.
임석훈기자
입력시간 2000/10/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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