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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영주차장 거주자주차제 활용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로 활용되고 지금까지 각종 적치물과 불법주차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고가나 다리 밑 공간도 모두 주차 구획선이 그어져 유료로 운영된다.김성수 시 주차계획과장은 20일 "민간위탁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104군데 7,594면에 달하는 시영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주택가 주변노상 주차장을 중심으로 야간에 거주자우선 구획으로 이용이 가능한 75곳 4,775면에 대해 내달부터 인근 주민들의 우선주차 배정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주택가 좁은 골목길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면서 남는 공간에 주차구획선을 긋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선 설치 작업을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추진, 늦어도 3월부터는 시 전역에서 30만면 규모로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시영주차장도 거주자우선주차제 구획으로 활용키로 해 우선주차제 전면 시행으로 예상되는 주차면수 부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심의 시영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주택가 인근의 시영주차장이 야간에 인근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주차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그 동안 전세버스, 대형트럭 등이 야간에 상습으로 불법 주차시키는 행위도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시 공영주차장은 지난 2000년 말부터 7,594면이 민간위탁 업체가 운영 중이며 자치구 공영주차장도 전체 524곳의 주차장 가운데 383곳의 운영이 민간에 위탁되는 등 시내 전체적으로 민간위탁 운영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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