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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들] LG

청소년에게 화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LG화학이 실시하고 있는 ‘화학캠프’에서 학생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LG그룹은 복지ㆍ문화ㆍ교육ㆍ환경ㆍ언론 등 분야별로 전문화된 5개 공익재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계열사별로 ▦여성 및 아동 복지 ▦소외계층 지원 ▦청소년 과학 교육 및 지원 등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LG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사내외 보육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여성과 아동의 복지에 힘쓰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1곳씩 보육시설 건립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연간 15억원을 지원해 250여평 규모의 보육시설을 건립,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평택사업장에 설치한 사내 보육시설을 올해에는 구미, 창원 사업장 등으로 확대하고, 이 시설을 협력회사의 여성인력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조성한 매칭펀드인 ‘행복미소기금’을 통해 여성가장의 건강검진과 질병치료를 돕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복지관을 지어 기증하는 ‘복지관 건립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4번째 복지관인 광주 광역시 서구노인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진 상태인데 이 시설은 앞으로 광주지역 노인들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복지재단은 올해 서울 마포구, 경기 구리시, 부산 영도구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동목욕차량을 기증했다. 96년부터 실시된 이동목욕차량 제공사업에는 모두 31억원 정도가 투입됐다. LG복지재단은 이 밖에도 노숙자,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무료진료시설 5곳에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도 지원했다. LG상남도서관은 2006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읽어주는 도서관’을 오픈, 음성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개월 이상의 작업과정이 필요한 점자도서와 달리 TTS기계음성 도서제작 방식은 제작기간이 단축돼 시각장애인들에게 베스트셀러를 출간 한달 이내에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은 ‘LG정보나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장애아동에게 1대1 방문 PC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LG화학은 여수, 청주, 오창 등 지역 사업장 인근의 미혼모 보호시설과 노인복지 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LG그룹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청소년들이 과학실험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첨단 실험장비와 영상장비를 갖춘 ‘이동전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도 ‘이동화학교실’과 ‘화학캠프’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는 LG사이언스홀은 부산의 LG청소년과학관과 함께 4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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