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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산보 EDI기본요금 내린다

◎2만원서 15,000원으로… 이용활성화 기대의료보험과 산재보험의 EDI(전자문서교환) 이용요금이 인하되고 이용절차가 간소화돼 이 분야 EDI 도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28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의료보험 EDI 망사업자인 한국통신은 EDI 서비스 확산을 위해 병·의원으로부터 받는 기본료를 최근 2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내린데 이어 이달부터 월 3만6천원의 정액제요금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또 자체 개발한 EDI 관련 소프트웨어를 올해말까지 3백개 병·의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도 지난 연말 의료보험 진료비 청구, 심사 및 지급에 관한 전자문서 처리기준을 고시한데 이어 검사결과지, 의사소견서 등 각종 첨부자료 제출을 이달부터 면제해주고 있다. 정통부는 EDI서비스가 의료보험과 산재보험에 도입되면 요양기관이 진료비를 청구하는데 따르는 인건비 등 비용이 절감되고, 진료비 청구후 소요기간도 현 30∼40일에서 15일내로 대폭 단축된다고 밝혔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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