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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증권주 호실적에 함박웃음


중소형 증권사들이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종은 2.49% 상승했다. 키움증권이 6.33%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증권(3.63%), KTB투자증권(3.16%), 한화증권(2.88%), 동양증권(2.08%) 등 중소형 증권사들이 대거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증권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전날 발표한 실적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평가에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028억원, 1,60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4%, 18% 늘었다. 순이익은 1,228억원으로 18.42% 증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평가되며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과 한화증권도 지난 2010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조2,979억원의 매출과 1,0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0년에 비해 매출은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22.1% 증가했다. 한화증권도 지난해 1조9,184억원의 매출과 6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년전에 비해 매출은 10.9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6.56% 증가했다. 또 동양증권은 2조1,828억원의 매출과 4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진투자증권과 골든브릿지증권 역시 각각 255억원, 1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신증권, 동양증권 등의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진 않았지만 지난 4ㆍ4분기(2012년 1~3월)에 확실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며 “실적이 바닥을 다지고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날 중소형 증권주들이 대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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