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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PCA 물가 따라잡기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PCA 물가 따라잡기 펀드'는 최근 중국 긴축정책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감안해 채권투자를 염두에 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PCA 물가 따라잡기 펀드'는 최대 100%까지 물가연동국채, 최대 80%까지 일반국채에 투자하는 펀드이기 때문이다. 물가연동국채는 원금이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동되고, 연동된 원금에 미리 정해진 이율을 곱한 이자를 지급해 구매자의 실질구매력을 보존하는 특성이 있다. 안전성 확보와 물가상승 상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투자수단인 것이다. 그러나 높은 채권가격과 수수료 등을 고려할 때 소매채권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소액투자자라면 물가연동국채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그 비중이 높은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상품 담당자의 설명이다. 'PCA 물가 따라잡기 펀드'는 안전성이 뛰어난 국채와 인플레이션 상쇄 효과가 큰 물가연동국채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비중조절이 가능하다.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은 물가연동국채의 저평가ㆍ고평가 여부를 판단해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절해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매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우려가 공존하는 현 상황에서 채권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펀드"라며 "다만 투자등급이 매우 높은 채권(국채, 물가연동국채)에 투자되는 펀드인 만큼, 투자등급이 낮고 변동성이 큰 이머징 채권이나 글로벌하이일드채권 보다는 기대수익이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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