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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미라크 인기

팬택의 전략 스마트폰 ‘미라크’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1만5,000대가 개통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0만원대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미라크는 팬택의 네 번째 스마트폰으로 최신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 전략폰이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를 통해 2년 약정에 요금제에 들면 기기값을 추가로 들지 않아 기존 스마트폰들에 비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 성능면에서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을 탑재해 2.1버전에 비해 응용 프로그램 처리 속도가 2~5배 향상됐고 별도의 프로그램을 작동하지 않고도 인터넷 사이트에서 바로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플래시’기능을 지원해 PC에서와 똑같은 환경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팬택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해 12만대를 판매한 시리우스를 시작으로 여성을 타겟으로 한 특화폰 이자르는 23만대, 7월에 출시된 베가는 21만대를 판매하는 등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의 판매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준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은 “연내 스마트폰 누적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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