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 CNS 前사장 조사…외환銀 비자금의혹 수사
입력2006-09-07 17:19:24
수정
2006.09.07 17:19:24
이달용 前부행장도 소환
외환은행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7일 전날 압수수색한 외환은행과 LG CNS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지난 6일 외환은행 IT사업본부장과 LG CNS 재무담당 상무 등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LG CNS의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2002년 3월 LG CNS가 외환은행의 차세대 전산망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경위와 비자금 조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 기획관은 “압수물 가운데 양사의 입출금 전표와 전산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입출금 내역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검 중수부는 또 외환은행 본체 수사와 관련, 이날 이달용 전 부행장을 다시 소환해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 산정 경위 등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매각 당시 론스타측 법률자문을 맡았던 김앤장법률사무소로부터 관련 자료를 추가로 받았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