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와 퇴직연금연구소가 ‘미래에셋은퇴연구소’로 통합, 재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연구소장으로는 김경록(사진ㆍ51) 사장이 선임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재출범은 그 동안 양 연구소가 축적해 온 투자교육과 퇴직연금 분야의 노하우를 은퇴분야에 집중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준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개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은퇴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은퇴 관련 웹사이트를 개발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노후준비와 은퇴자산 축적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한 ‘은퇴리포트’를 이달부터 매월 발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으로는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소장은 거시경제 분석과 자산배분에 대한 전문가로 장은경제연구소 경제실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김 소장은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시작하면서 한국은 자산축적의 시대에서 운용과 인출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은퇴자들이 자신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출전략과 자산배분 모델을 제공하고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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