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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후순위채 신청액 80∼100%까지 연내인수/재경원 통보

재정경제원은 22일 시중은행들이 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신청한 5년만기 후순위 금융채를 신청액의 80­1백%까지 연내 인수해 주기로 했다.재경원 및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연말기준 BIS 비율을 국제수준인 8%에 맞추기 위해 자기자본의 25%로 되어 있는 후순위 금융채를 대부분 발행한도까지 재경원에 신고했고 재경원은 이날 신청액의 80­1백%까지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해 연내 인수해 주겠다고 통보했다. 은행별 후순위채 인수규모는 ▲한일 4천6백40억원 ▲조흥 4천5백억원으로 4천억원을 넘고, ▲외환 3천8백60억원 ▲서울 3천5백20억원 ▲국민 2천4백억원 ▲신한 2천4백억원 ▲상업 1천9백70억원 ▲제일 1천4백20억원 ▲동화 1천2백50억원 등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금융채 발행 경험이 많은 산업은행을 주간사로 발행금리, 발행자금조달방법 등 구체적인 인수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자본금이 적은 지방은행들의 경우 후순위채 발행규모가 미미해 BIS자기자본비율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자 내년 6월말까지 자기자본의 25%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금융채발행규모를 자기자본의 50%까지 확대키로 했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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