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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종목] 팅크웨어 AR내비 수출 기대로 4일째 상승


팅크웨어(084730)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의 해외진출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팅크웨어는 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26%(100원) 오른 8,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팅크웨어는 지난 4일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달 7일 이후로 처음으로 8,000원대로 올라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팅크웨어의 주가가 실적 개선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팅크웨어가 출시한 AR내비게이션이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내비게이션은 현지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서비스해야 하는 제약이 있어 수출이 어려웠다"며 "팅크웨어의 AR내비게이션은 실제 주행화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능동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해 수출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해외진출과 블랙박스 수출 본격화에 따라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21.6% 증가한 2,080억원,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108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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