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와 콘텐츠 유통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유튜브는 아프리카TV에서 제공하는 게임, 스포츠, 음악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자체 콘텐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방송진행자(BJ)가 개별적으로 방송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유튜브에 동영상이 등록되는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유튜브와의 이번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유통 채널을 확보한 것은 물론 향후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개인 창작자의 글로벌 진출과 수익모델 구축을 이끌어내는 등 건강한 창작자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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