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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쏘텔레콤] "전기스위치 리모컨으로 켜세요"
입력1999-05-19 00:00:00
수정
1999.05.19 00:00:00
정맹호 기자
『형광등, 이젠 리모컨으로 켜세요』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와쏘텔레콤(대표 김승옥)이 미래형 무선스위치인 애니컨(ANYCON)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애니콘은 기존의 수동식 전기스위치를 일반 리모컨을 사용하여 무선 원격스위칭과 수동조작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일반 벽스위치와 100% 호환되고 스위치 내부에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 리모컨의 셋팅이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벽스위치뿐 아니라 TV, 라디오, 쿠커, 팬 등 가전제품은 물론 산업현장에서 산업용 기계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시간예약기능, 방범기능을 갖추었으며 수려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시중에 이와 유사한 제품이 나와 있지만 스위치 전용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어 가격이 비쌀뿐 아니라 분실시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리모컨도 많아져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단점이 있었다.
와쏘텔레콤은 애니컨을 다음주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원버턴이 3만8,000원 투버턴은 4만8,000원이다. (02)714-5777 정맹호 기자 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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