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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만원 투자로 상속자금 1억 만든다
입력2000-03-14 00:00:00
수정
2000.03.14 00:00:00
보험도 재테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때로는 적금보다 효율적인 상속재산 재테크 수단이 될 수도 있다. 현명한 선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자네, 2,400만원 내고 1억원의 상속재산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데 해 볼 생각이 있나』
현명한 선생이 문득 이런 말을 던지자 한심한 선생은 그만 어안이 벙벙해진다. 이건 또 무슨 이야긴가.
『어떤 사람이 어렵사리 1억원짜리 아파트를 한 채 마련했다는거야. 그런데 말타면 경마잡고 싶다고 걱정이 하나 더 생겼어. 아들이 둘인데... 자기가 세상을 떠나면 아들 둘이 상속재산을 나누어 가지자고 덤빌테고... 그렇다고 또 다시 1억원이나 되는 아파트 한 채를 추가로 마련한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그런데 이걸 보장성 보험으로 해결했다는거야』
『보험은 암에 걸리거나 교통사고가 날까봐 드는 거잖아. 그런데 보험으로 재테크도 할 수 있어?』 한심한 선생은 이해가 안간다. 계속 이어지는 현명한 선생의 설명.
『보장성 보험 중에는 질병으로 사망하든지 아니면 불행하게 사고로 사망하든지 아무튼 보험 계약의 주인공이 사망하면 보험금을 주는 종신보험이라고 있거든. 예를 들어서 나이가 30인 사람이 종신보험에 가입해서 한 달에 10만 정도 보험료를 10년 동안 내면 평생 1억원의 상속자금이 보장된다는 거야. 그러니 아들 하나는 아파트를 상속받고, 또 하나는 보험금으로 1억원을 상속받아서 어디다 새로 아파트를 하나 구입하는거지』
그러나 한심한 선생은 별로 내키지 않는 눈치다. 『매달 10만원씩 1년이면 120만원(10만원×12개월)이고, 20년동안 보험료를 계속 내야 한다면 2,400만원이나 내야 한다는 소리잖아. 이 정도면 차라리 은행에 적금을 들어 두는 게 낫지 않을까』
『매달 10만원씩 적금들면 10년이 지나도 1,600만원 남짓이지만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매달 10만원씩 20년 동안 내고도 평생 1억원의 상속자금을 보험금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니 4배나 남는 장사가 아닌가』
이거야 말로 상속재산을 보험처리한 셈이다. 보험도 잘만 쓰면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02)734-2092 MYIDEA@UNITEL.CO.KR
입력시간 2000/03/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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