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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19명 "꼭 상위권 입상"
입력2004-09-01 18:04:33
수정
2004.09.01 18:04:33
스테이트팜클래식 3일 개막
이번주 미국에서는 LPGA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과 PGA투어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이 열린다.
무려 19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레일골프장(파72ㆍ6,403야드)에서 개막되는 스테이트 팜 클래식은 유난히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았던 경기.
지난 2001년 김미현(27ㆍKTF)이 우승했고 2002년에서는 김미현과 박세리(27ㆍCJ)가 준우승을 했으며 지난해는 한희원(26ㆍ휠라코리아)이 3위,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은 5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주 마지막 날 부진으로 준우승에 그쳤던 박지은과 1라운드 후 기권했던 박세리 등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박세리는 2일 오후10시23분 장정과 함께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하며 박지은은 10시 54분 바로 뒤 팀으로 역시 10번홀을 출발한다. 한희원ㆍ박희정ㆍ이정연 등 3명은 11시5분 1번홀을 시작, ‘한국말 수다’를 떨면서 라운드할 수 있게 됐다.
2일 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코스(파72ㆍ7,178야드)에서 시작되는 PGA투어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은 타이거 우즈와 비제이 싱의 세계랭킹 1위 다툼이 볼거리.
최경주(34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는 불참하며 나상욱(20ㆍ코오롱 엘로드)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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