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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골퍼 CEO'가 가장 많은 곳은 LG

싱글 수준의 골프 실력을 갖춘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많은 재벌은 LG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전문지 월간 엑설런스코리아는 100대 기업 CEO들 가운데 설문에 응한 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랭킹 1위는 핸디캡 6인 김반석 LG화학 사장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서 거의 프로 골퍼 수준인 핸디캡 3으로 1위에 올랐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이로 인해 자신에게 쏠린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탓인 지 올해는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올해 조사에서 싱글 수준의 CEO는 8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LG그룹 소속이 김 사장을 비롯해 남용 LG텔레콤 사장 (핸디캡 7), 구본무 그룹 회장(9) 등 3명이 포함됐다. 이밖에 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사장(7)과 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이상 8), 신훈 금호산업 부회장(9) 등이 싱글수준의 골프실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간 이 가스공사 사장은 핸디캡 8에서 7로,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13에서12로 각각 1타씩을 줄였다. 반면에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핸디캡 15에서 올해는 18로,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12에서 올해에는 14로 오히려 각각 3타와 2타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 CEO들의 평균 핸디캡은 14.5로 지난해의 14보다는 약간 높아졌으나 올해와 지난해 조사대상자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 CEO들의 골프실력이 줄었다고 결론내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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