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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ㆍ데스크톱 컴퓨터 등에서 자신의 손글씨체 폰트를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리얼폰트는 자신이 직접 만든 폰트를 윈도 운영체제(OS)의 컴퓨터나 맥에서 설치해 쓸 수 있는 ‘내글씨 2.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50만여명이 내려받은 ‘내글씨’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스마트폰ㆍ태블릿PC에서만 자신의 글씨체를 기본 서체로 쓰거나 카카오톡ㆍ트위터로 전송하는 기능만 제공됐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내글씨 2.0에선 이용자가 만든 폰트를 컴퓨터에 설치해 문서작성 프로그램 등에서 쓸 수 있게 됐다.
장경호 리얼폰트 대표는 “이용자의 감성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손글씨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5분 만에 한글 폰트를 제작할 수 있는 내글씨 서비스로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자신만의 폰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얼폰트는 내글씨 서비스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2’의 우수 아이디어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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