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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언론사 고위임원등 이번주부터 소환

'언론사 탈세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부는 29일까지 사주 아들 등 직계 친인척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일정 부분 마무리했다.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주부터 해당 언론사의 현직 고위 임원과 비서실장 등 사주 측근인사에 대한 본격 소환에 들어갈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몇 일간 사주 아들, 계열사 대표이사, 비서실 직원 등의 소환조사를 통해 일부 언론사가 '비선조직'을 운용하며 부외자금이나 비자금을 관리해온 단서 및 해당 언론사들의 법인세 포탈 규모, 부외자금 조성 등 국세청 고발 내용을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 중 언론사 고위급 임원과 사주 친인척 등 사주 핵심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종합 검토한 뒤 피고발인들을 본격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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