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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콘돔 '롱러브' 임상실험 성공
입력2005-10-24 15:02:00
수정
2005.10.24 15:02:00
콘돔제조업체 유니더스는 이윤수비뇨기과와 공동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국소마취제가 함유된 기능성 콘돔 `롱러브'가 성행위시간을 3배정도 늘려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3월부터 5개월간 63명의 20-50대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실험 결과 일반콘돔를 사용했을 때의 사정 시간은 14.9분, '롱러브'를 사용했을 때의 사정 시간은28.5분으로 뚜렷한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험으로 '롱러브'의 사정지연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유니더스는 '롱러브'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니더스는 이번 임상 실험 결과는 다음달 16-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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