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오석, 기업인들에 투자·고용 확대 당부

세월호 참사 이후 내수 부진 타개에 골몰하는 정부가 기업인들에게 재차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소비심리 위축이 내수 전반을 위축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는 정부만의 노력으로 한계가 있다”며 기업인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투자·고용 등 정상적 기업 활동에 다시 한 번 매진해 달라”며 “정부도 기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 개혁 등을 통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 6일 열린 30대그룹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도 계획했던 투자를 조기 집행하고 고용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현 부총리는 “작년 한 해 우리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대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투자 여력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기업인들에게 소비 진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미뤄왔던 워크숍,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기업들의 정상적 활동 하나하나가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경제심리를 살리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둬 하반기 경제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