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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건교부, 건설시험소.건설기술연 통폐합
입력1999-01-04 00:00:00
수정
1999.01.04 00:00:00
건설교통부산하 국립건설시험소가 오는 15일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소(원장 하진규)와 통페합된다.이로써 한국건설기술연구소는 국내 최대규모의 연구·시험능력을 가진 건설산업의 종합기술연구소로 탈바꿈한다.
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정부의 구조조정방침에 따라 시행된 이번 통페합은 지난해 2월 정부의 조직개편심의위원회의 결정에 의한 것이며, 통합은 됐지만 조직은 오히려 대폭 축소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현재 21개부서에서 8개부서로 조직을 크게 줄이고, 종전 국립건설시험소에서 시행하던 품질인증(ISO)·강구조물 제작 및 공업화·우량주택자재 인증·건설기계 형식승인·토질 수공 및 건축 시험 등의 법정시험은 기능은 그대로 수행한다.
연구원은 통페합에 따른 조직개편을 통해 시공품질의 향상과 기술·설계심의 산·학·연 연구촉진을 위한「건설기술품질센터」신설 건설칼스(CALS)·공공사업 효율화 등의 정부 방침을 뒷받침하기 위한「건설경영정보센터」신설 토목·수자원·건축·기계전기 분야 연구와 시험기능을 종전 12개부서에서 3개 부서로 통합하고 하부에 시험그룹을 두는 등의 형태로 바뀐다.
이와관련해 河원장은『기존 법정시험을 비롯한 각종 시험업무는 건설산업계 수요자 위주의 철저한 서비스체계로 운영해갈 방침』이며 『특히 수리모형실험 등 대형 시험·연구시설의 확보는 연구원의 각종 건설기술연구과정에 활용성을 높여 연구결과물의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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