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상지영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올 2학기부터 유통경영학과에 ‘편의점관리론’ 강의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대학에 편의점 관련 강의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븐일레븐 직원이 강사로 나서 생생한 유통 현장을 강의한다. 수강 대상은 유통경영학과 2학년 학생이며 2개월의 인턴 프로그램과 이론 강의 4개월로 구성된다. 세븐일레븐은 강의가 끝나는 12월에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신입사원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이번 편의점 강의 개설은 생생한 현장 지식을 전파하고 동시에 우수 인재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편의점이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업종으로 자리잡은 만큼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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