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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당] 데이콤.. 아침서 저녁까지 통화 '싸다' 강조

요즘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탤런트 전광렬이 노주현, 한석규, 유동근에 이어 데이콤 국제전화002의 새 남자광고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광고(사진)는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로 일반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가입형상품 「002주말전화」를 소개한다.100원짜리 동전이 손에서 튕겨져 하늘로 포물선을 그린 뒤 떨어지면 전광렬이 이를 낚아채듯 잡아 전화를 건다. 전광렬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안 곳곳을 휘저으며 전화를 하고 부인과 아기는 기가 막힌듯 쳐다본다. 「싸다」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월 2만원이면 주말에 마음껏 통화할 수 있음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상품은 광고에서 알 수 있듯이 무척 파격적이다. 주말전화는 월 2만원에 가입만 하면 미국·일본·캐나다를 주말과 공휴일에 6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통화료를 계산해보면 1분에 56원꼴로 시외전화보다 싼 값이다. 제주도보다 LA가 더 저렴하다는 얘기다. 전광렬은 최근 TV드라마 「장미와 콩나물」등 주말극에 강한 남자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변신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002 주말전화 광고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역시 주말에 강한 남자임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전광렬은 이번 광고에서 국제통화도 싸게 할 수 있다는 이성적인 이익과 멀리 있는 그리운 사람과 통화하는 기쁨이라는 감성적인 이익을 모두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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