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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여행株 ↑
입력2010-05-28 15:48:46
수정
2010.05.28 15:48:46
김홍길 기자
유럽재정 위기 우려 완화로 28일 원ㆍ달러환율이 29.10원 하락한 1,194.90원에 마감되는 등 하락반전하면서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여행주인 모두투어는 전일 대비 3.85%(1,000원) 상승했고, 하나투어는 0.21%(100원) 올랐다. 전날 상한가 마감한 세계투어는 이날도 5.36% 상승 마감했다.
항공주 가운데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전일대비 1.83%(130원) 오른채 마감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상승은 항공수요 감소 측면에서 주가하락의 촉매로 작용해 왔다”며 “특히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할 경우 여객수요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돼 주가상승 부담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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