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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프리텍, 재무구조 안정화 단계 진입

대규모 시설투자보다는 R&D 활동을 통해 도출된 사업의 사업화에 중점

코스닥 상장기업 승화프리텍은 지난 3일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신규사업(바이오미생물사업 등) 시설투자 및 자금조달을 위해 기관과 협의 중이나 재무구조 개선 후 진행하는 것으로 논의 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였으나 해당 적자의 상당부분은 서울마리나의 적자에 따른 대손상각부분이며, 서울마리나로 인해 추가로 발생할 대규모 적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2013년 상반기중 증자 및 워런트 행사를 통해 자본 확충을 하였으며, 건설업 특성상 비수기인 ¼분기의 적자폭을 5억규모로 낮추어 재무구조 개선의 안정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고 2013년 기말까지 흑자전환을 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화프리텍은 현재 도로포장 및 가교 사업 이외에 지속적인 R&D(연구개발)활동을 진행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단계에 있으며, 이에 따른 결과로 마리나 건설의 핵심이 되는 콘크리트 폰툰 국산화 및 사업화 성공하여 하반기 중 진행될 대규모 마리나 사업 참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과제로 구미시에서 진행중인 무선충전전기버스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하여 현재 시범운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승화프리텍 기술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기술개발사업 이외에도 시속 400km 고속철도 개발에 따른 계측시스템 구축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고속철도 상용화에 따른 계측시스템 사업 진입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 개발된 독점적 기술이 현장 시험시공 등을 통해 매출 발생이 가능한 시점에 도달하였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발굴을 사업방향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근 승화프리텍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진출을 위해 어치브그룹디엔의 정승우 대표를 영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드라마 제작 사업을 진행할 것임을 밝힌 사실이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재무구조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기존 R&D사업의 확장 및 사업화에 중점하며 드라마 제작과 같은 초기투입 자본 대비 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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